무협 임직원 불우이웃에 김장 선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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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g 직접 담근 후 절반은 독거노인 등에 배달

무협 임직원 불우이웃에 김장 선물


한국무역협회는 8일 임직원과 그 가족 12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김장투어' 행사를 통해 1000Kg의 김장을 직접 담근 후 이중 50%를 70여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보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해온 김장투어 행사에는 올해 임직원들의 참여열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참가인원이 지난해보다 3배정도 늘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무역협회 여직원 모임인 무명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들도 함께 참가해 직접 김장 담그는 방법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산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무명회는 정기적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고 있으며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연말이면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이 직접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보내 금전이나 물건을 구입해 실천했던 이웃사랑 행사보다 더욱 뿌듯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이웃사랑과 땀방울에 대한 소중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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