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수선물시장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 급등으로 상승출발했지만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개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일(250.85)보다 2.65포인트 하락한 248.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한때 44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선물 12월물을 252.00까지 끌어올리는 등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베이시스(지수선물가격- 코스피200지수)가 1포인트를 넘어서며 700억원대 규모의 매수차익거래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박 찬 교보투신 AI팀장은 "외국인들의 3일연속 순매수보다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더 주목해야 할 상황"이라며 "1950을 넘어서면 시장매매주체들이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