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종합터미널'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 건설사 엠코는 7일 고양시 백석동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종합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철 3호선(일산선) 백석역 인근에 지하5층~지상7층 높이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된다. 연면적은 14만6200㎡이며, 오는 2010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30여개의 승·하차장이 마련되고, 하루 300여대의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가 전국 60여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하루평균 이용객은 27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창희 사장은 "지난해 말 강서구 강일지구 1·3단지 아파트와 둔촌동 보훈 중앙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민간 사업 수주가 늘고 있다"며 "오는 2010년 건설업계 10위권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급 공사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