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시각장애학생 안내견 체험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12.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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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시각장애특수학교 고등부 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학생 진로 계발 캠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4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고등교육을 마치고 대학진학을 앞둔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대학생활을 잘 해나가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안내견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습득하고 나아가 현재 안내견과 함께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실제 경험담을 공유해 대학생활을 미리 설계해 보는 자리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시각장애 학생들은 '시각장애 대학생의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선배들과 자유롭게 대학생활에 대한 토론을 했다. 아울러 안내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급식이나 빗질, 보행 체험행사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안내견과 함께 보행체험을 하고 있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안내견과 함께 보행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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