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주가상승+네고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2.06 15:18
글자크기

920원 박스바닥은 유지..증시·엔 변수 상존

원/달러환율이 하락반전했다.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업체네고물량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1.2원 내린 9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924.5원에 갭업 개장한 달러화는 9시19분 925.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중공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수급이 공급우위를 보이면서 2시30분 920.8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920원선 지지인식에 따른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종가는 922원선을 회복했다.



아직은 920∼940원의 박스권이다. 그러나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고 엔화약세까지 가세한다면 920원선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일이다.

11일 FOMC를 앞두고 증시가 먼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미달러 강세는 이와 다른 맥락을 보이고 있다. 증시와 달러인덱스 중 어느 한쪽은 오류로 판명날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