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번 금리 인하가 은행간 대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금 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도 여전히 자금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는 우려도 재할인율 인하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크랜달은 또 재할인율도 4.5%로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랜달의 전망대로라면 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의 격차는 0.25%포인트로 좁혀진다. 양 금리간 격차는 1%포인트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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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는 재할인율 인하만으론 마음을 놓지 못하는 눈치다. 이에 재할인율 창구 대출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대폭 늘리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물시장에선 기금 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64%로,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36%로 반영하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가능성은 50%씩이었으나 이날 ADP 고용지표가 건전한 것으로 드러난 후 0.25%포인트 금리 인하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