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에는 전일의 약세분위기 이어지면서 상승했지만 외국인 순매수 유입, 단기 급등에 대한 되돌림 등에다 내일 있을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금리를 끌어 내리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상승한 105.43에 거래되고 있고,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4bp가량 하락했다.
또한, 장이 ‘얇은’상황에서 비교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외국인 영향이 크다. 외국인은 오전장 현재 2,200여 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을 이끌고 있다.
증권사 채권딜러는 “장이 얇아 사실상 금리 3~4bp 하락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어제 매도가 깊었던 상황과 맞물려 내일 금통위에서 ‘채권시장 달래기’성 발언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엿보이기는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