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헬스케어 사업 확대 추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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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오씸'과 파트너십 체결..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수 있는 건강기기 선봬

LG상사 (29,750원 ▼500 -1.65%)는 싱가폴 건강생활용품 브랜드인 '오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강기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상사는 최근 국내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시 됨에 따라 헬스케어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일본의 옴론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를 독점 수입해 유통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헬스케어 브랜드를 구축해 대형마트 등 전국 주요 판매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1980년에 설립된 오씸은 싱가폴 소재 토탈 건강생활용품 개발업체로서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운동기구, 체온계, 체중계 등 웰빙건강기기 세계 선두 브랜드이다.



전세계 28개국에 1000여개 자사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과 2005년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 최우수 기업 2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병사 LG상사 상무는 "세계 최대의 혈압계 메이커인 옴론에 이어 최고의 유통 브랜드인 오씸사와의 제휴로 홈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학ㆍ디지털기기 복합매장 픽스딕스와 같은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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