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ATM기에서 카드로 보험금 인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12.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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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지급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보험지급 자동화 서비스란 보험계약대출금은 물론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중도인출금, 해약환급금, 배당금 등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지급금을 별도의 방문이나 서류작성 없이 '신한생명카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생명은 전국 8000여개 신한은행 현금인출기(CD/ATM)를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생명, ATM기에서 카드로 보험금 인출


그동안 기존 보험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카드지급 서비스는 은행 현금인출기를 통해 보험계약대출만 받거나 소수의 보험사 자체 ATM기를 이용했으나, 한정된 서비스와 보험사 ATM기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그룹 편입 이후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보험지급 자동화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신한생명카드는 전국 각 지점과 고객지원센터, 해피콜센터, 사이버창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 은행과 편의점의 현금인출기를 통해 보험계약대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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