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국내최초 전자식 복지카드 발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7.12.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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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국민은행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전진대회'에서 바우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이란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에게 특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Voucher)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돌보미사업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등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4대 바우처 사업이 있다.



전자 바우처사업의 전담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국민은행은 전자 바우처카드 발급, 비용 지불/정산 및 인증관리 등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지난 4월 ‘노인/장애인 KB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9월 ‘지역혁신 KB바우처 카드’를 발급했고, 내년 2월 ‘산모 KB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KB 바우처카드는 기존 바우처 이용권(쿠폰)을 대체하는 효율적인 결제수단으로 바우처 대상자와 봉사 도우미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IC칩을 활용한 정상 사용자 인증을 통해 부정사용 예방 및 한차원 높은 보안성을 적용하고 있다.



또 체크카드로 사용시 주유/영화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카드로 사용시에는 건강/실버/유아 관련 가맹점(병원,스포츠센터,유아복 등)에서 2~3개월 상시 할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바우처대상자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동반자로 참여해 사회복지사업의 혁신적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되어 기쁘다"라며 "선진금융 서비스와 사회공헌정신을 기반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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