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된 검찰 수사결과 발표 직후 팀장전략회의를 소집해 긴급 대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범국민저항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저항운동의 방법은 두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촛불시위,항의방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직접적인 저항과 법률대응팀을 구성해 김경준씨 접견 등 검찰의 편파수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일화에 합의한 이회창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남대문 단암빌딩에서 1차 선거대책전략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