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코스피 반등후 자금유입 둔화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12.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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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중국펀드 2일연속 자금유입

한때 18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 있다.

5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을 제외시 394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28일까지 하루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렸지만 29일 354억원, 30일 404억원 등 유입규모가 크게 줄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로 213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와 'KTB마켓스타주식_A'로는 각각 99억원, 4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프라임배당적립식주식'의 설정액도 37억원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코스피 반등후 자금유입 둔화


해외주식형펀드는 1548억원 증가했고 혼합형은 135억원 증가했다. 브릭스, 이머징, 중국 관련 펀드로 자금이 몰리면서 규모가 커졌다. 중국펀드로도 2일 연속 자금유입이 지속돼 설정액이 341억원 증가했다.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A 1' 246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 182억원 등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C-A)'1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도 각각 129억원, 121억원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푸르덴셜글로벌리츠재간접 1(I)'와 '한화라살글로벌리츠재간접 1(A-2)'이 각각 100억원, 9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주식 1(CLASS-A)'도 각각 26억원과 20억원 등 자금이 빠져나갔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형펀드는 브릭스, 중국, 이머징펀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1500억원대 순유입을 보였다"며 "중국펀드는 2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국내주식형펀드는 3일 연속 500억원 미만 자금유입 규모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국내주식형, 코스피 반등후 자금유입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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