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5원 내린 9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25.0원에 보합 개장한 뒤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9시13분 913.5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1.5원 변동폭 내에서 등락하던 달러화는 주가가 1920선을 넘어서는 시점인 2시14분경 922.1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엔화는 강세를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달러환율은 110.1엔대로 떨어지며 다시 110엔선 밑으로의 하락을 시도했다. 엔/유로환율도 161.6엔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76선 회복시도를 보였다.
여전히 920∼940원의 박스권이다. 주가 또한 방향이 오리무중이다. 주가가 추세상승도 추세하락도 아닌 상태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받는 원/달러환율이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