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군구청에 가지 않아도 용적률이나 건폐율, 건물 건축 가능 여부, 도로 및 공원 개설 여부 등을 쉽게 알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12년까지 10개 지자체에 도시계획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을 구축하기로 하고, 2009년부터 이 DB를 구축한 지자체부터 순차적으로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은 자기 땅에 도로 개설 계획이 있으면 실제 개설 여부나 개설시기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군구청을 방문, 담당자를 만나고 관련 도면을 살펴봐야 한다.
주민들은 필지별로 개발 가능한 용적율과 건폐율은 물론 층고, 건축선, 건축배치, 형태 및 색채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 시스템이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한편 개발정보를 미끼로 부동산 매매 차익을 얻는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