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을 직접 탐방하는가 하면 '중국 투자자 관점'에서 국내 기업을 다루는 보고서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 및 종목들과 중국시장이 갈수록 밀접하게 연결되며 '중국 요인'이 핵심 판단잣대로 자리잡고 있는 것.
미래에셋증권은 3일 중국 항공운송업체인 베이징국제공항(BCIA)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 Air China)을 탐방,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또 에어차이나에 대해선 "중국 국내 노선이 저가시장을 탈피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보인 점이 인상적"이라며 "내수시장 호조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S-Oil (60,800원 ▼300 -0.49%)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 투자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차홍선 연구원은 "S-Oil은 중국 투자자 입장에서 분석한다면 투자 매력이 충분한 기업"이라며 "S-Oil은 석유·정유기업인 중국의 페트로차이나나 인도의 릴라이언스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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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S-Oil은 지난주말보다 0.8% 오른 8만64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