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李 40%, 昌 20%, 鄭 15% 구도 유지"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7.12.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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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의 이명박 후보 지지를 이끌어낸 한나라당이 3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날 한나라당 여론조사팀이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는 40.7%로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이회창 후보는 19.8%, 정동영 후보는 15.2%였다. 전주와 비교할 때 이명박 후보는 2.1%포인트, 정 후보는 1.6%p 상승했고 이회창 후보는 0.1%p 오르는 데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40 대 20대 15의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한나라당의 분석이다.

특히 지지율 상승보다 일부 이회창 후보쪽으로 이탈했던 핵심 지지층의 재결집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은 "일시적으로 흔들렸던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이명박 후보로의 결집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2002년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중 현재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핵심 지지층에서의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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