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6,900원 ▼500 -1.34%)는 VoIP(인터넷전화)·IPTV 등 신사업부문 및 미디어본부 강화, 고객부문 전진배치 및 유통채널 운영의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오는 5일자로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조직은 기존의 9부문 12실 28본부에서 8부문 12실 25본부 4TFT로 개편된다.
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인 IPTV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본부 내에 그룹 컨텐츠전략 수립조직 신설 등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IPTV 서비스 개발 부서도 강화했다.
아울러 시장 및 고객대응의 유연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해 고객부문을 전진배치해 영업 및 고객서비스 운용, 사외유통망 운영업무를 지역본부에서 전담하게 된다.
또 현장조직이 영업 및 고객서비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시설투자, 계약, 체납관리 기능은 전담 지원부서로 이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태호 KT 혁신기획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통신환경 및 고객 트렌드 변화에 부응해 KT의 모든 경영 인프라를 고객 중심으로 맞추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