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서도 이명박 아성 '꿋꿋'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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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특수건설·삼호개발 등 상한가

갖은 악재에도 여론조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영향력이 증시에서도 증시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른바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가거나 상한가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증시에서 10시10분 현재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 (5,750원 ▼30 -0.52%), 삼호개발 (3,240원 0.00%), 동신건설 (20,800원 ▲300 +1.46%), 삼목정공 (28,650원 ▲800 +2.87%), 리젠 (1,204원 ▼9 -0.74%)이 상한가에 진입한 상태다. 이화공영과 홈센타도 13% 이상 급등 중이다.



3일째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 (7,040원 ▼60 -0.85%)도 10%대 상승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정동영, 이회창 관련주로 언급되던 폴켐, 단암전자통신 등은 약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다 막판 지지를 철회했던 정몽준 의원(현대중공업) 고문은 이날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2%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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