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예비입찰 27일 실시

더벨 김민열 기자 2007.12.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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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03일(09:5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미디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 예비입찰이 오는 27일 실시된다. 그 동안 펀드 뒤에 가려 있던 잠재적 투자자들도 모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와 소시어스는 3일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제출한 14곳에 투자설명서(IM)와 예비입찰안내서가 발송했다.

매각 관계자는 "LOI를 제출한 업체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서 발송을 시작했다"며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한 14곳에 모두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비입찰이 실시될 경우 쌍용건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군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11월27일) 마감된 LOI만 봐서는 어떤 업체인지 알기 힘들다"며 "예비입찰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전략적투자자(SI)는 본 입찰 참가자격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매각주관사는 예비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실시한 뒤 내년초 인수후보군(숏 리스트)을 확정할 계획이다. 본선 성격의 최종 입찰은 내년 1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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