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도본부, 인터넷 전화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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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 시스템 등 신속한 민원처리...매년 4억원 가량 전화 사용료 절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부터 인터넷 전화 시스템을 통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산하 19개 사업소에서 개별 운영되던 음성 전화 시스템을 인터넷 통신망으로 통합, 시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터넷 전화시스템 도입으로 통화 연결시 음악이나 상수도 정보가 제공되고, 연결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직원이 발신자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거는 '콜백 시스템'도 운영된다.



상수도본부는 또 내부간 무료로 운영되는 인터넷 전화시스템으로 매년 4억원 가량전화 사용료가 절약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통신 교환 시스템 관리 및 교체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관공서에 전화해도 통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지난달 말 구축된 인터넷 전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해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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