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올 매출액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2.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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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누적매출 1조100억원..전년동기비 31%↑

LG파워콤이 매출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

LG파워콤은 11월 누적으로 매출액 1조 100억원을 달성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창사 후 7년만이다.

지난해 11월 누적 매출액 7693억원 대비 31.3% 증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민영화를 통해 LG계열사로 편입되기 이전인 2002년 매출액 4919억원 대비 2배 이상, 창사 첫해인 2000년 2565억원 대비해서는 약 4배 성장했다고 LG파워콤은 설명했다.



특히 2005년, 2006년, 2007년(3분기누적) 모두 타 사업자들이 대부분 전년대비 한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반해 LG파워콤은 각각 11.8%, 34.1%, 34.1% 증가해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LG파워콤은 당초 목표치인 1조 1천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법인사업인 회선임대사업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초고속인터넷사업과 올해 선보인 인터넷전화 마이LG070(myLG070)과의 결합상품의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LG파워콤은 분석했다.

LG파워콤은 "LG파워콤의 매출액 1조원 돌파는 통방융합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경쟁사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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