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강원도 누비며 "서민 지갑 채울것"](https://thumb.mt.co.kr/06/2007/12/2007120115185214216_1.jpg/dims/optimize/)
대선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을 맞은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번개시장과 퇴계동 거리 유세에서 '211만원 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오후에는 원주를 찾아 "한나라당 이명박 경제는 재벌 주머니에 비자금을 채워주는 경제"라 강하게 비판하고 "권영길 경제는 서민들 지갑을 채워 주는 경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원주지역만 해도 환경미화원들이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고생하고 있으며 각종 재개발로 원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고 있다"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고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외에도 홍천과 횡성의 재래시장을 잇따라 찾는 한편 원주 태장동 재개발 지구와 도루코 원주 문막공장을 방문, 비정규직·시장상인·철거민 등 소외계층을 집중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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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와 명동서 열리는 '범국민 행동의날'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청년들과 맥주잔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