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한 구애도 에둘러 펼쳤다. 이 후보는 "역사에서 경제발전의 토대를 닦고 경제성장을 이룬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며 "경제가 잘되고 못되는 것은 경제 자체가 아니라 경제가 딛고 서있는 기본적인 조건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 경제를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과거 회사의 사장도 안해봤다. 시장에서 장사를 해본 적도 없다"며 이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 "정직한 세상을 만드는 기초를 만들겠다는 것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청량리 유세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이 후보를 격려했다.
한편 청량리 유세에 앞서 미아찾기 시민단체를 방문, 어려움을 경청한 이 후보는 "경찰서에 마약 전담반이 있듯 실종 사건만 전담하는 부서가 설치되면 금방 찾게 될 것"이라고 위로하는 등 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유세장소로 이동하는 도중 10여분 동안 직접 미아찾기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