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 청장은 이날 오후5시쯤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 청장은 일단 세무조사 및 인사청탁과 관련된 쇄신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청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세무조사와 인사청탁 쇄신안을 이달중으로 마련해 내달초에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국세청장의 인사권을 스스로 제약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사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세무조사 청탁과 부조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근원적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사와 조사혁신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향후 국세행정 수행과 관련해 제시한 △권위형 리더쉽 타파 △식스시그마 운동 등 민간기업의 최신 경영기업 세정에 도입 △경쟁문화 정착 △글로벌 인재 양성 △종합부동산세, 근로장려세제, 연도말 세수확보 등 현안업무 추진 등 5가지를 복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