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2,750원 ▲50 +0.22%)은 해외 취항지 한식 기내식 품질향상과 음식 한류 전파를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해외지역 조리사 한식 교육’이 지난 2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항공의 해외 취항지 기내식 공급사 중 미주,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26명의 조리사가 참여했다.
터키 이스탄불 에서 참여한 힉멧 오즈턱 (45세)씨는 “평소 비빔밥 등 한식 요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고향에 돌아가 주위 사람들에게 이번에 배운 다양한 한식 요리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의 해외 조리사 한식 교육은 지난 1998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으며, 그 동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만도 200명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