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몰입식(Immersion) 영어캠프 시대

최근 한 대선 후보의 대선 교육 공약으로 지정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말이 '영어몰입교육'이었다. 영어몰입교육이란 영어를 독립된 교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하게 하는 교수기법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영어몰입교육은 점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에는 이르면 2010년 3월에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는 영어전용학교 12개교가 설립된다.

해외영어캠프는 영어몰입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영어권 학교 정규수업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상소현 양(12, 장자초등학교 5학년)의 경우 지난해 싱가포르의 한 공립학교 캠프를 참가해 영어몰입교육을 체험하고 왔다. 오전 8시부터 1시까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 진다. 오후에는 ESL 수업도 받았다.

상소현 양은 "처음에는 수업 내용을 잘 못 알아들었지만 곧 적응이 되면서 영어를 쓴다는 의식조차 못 할 때도 많았다"고 말한다. "영어 공부한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녀와서 영어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는 A양은 아직도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몰입교육 100% 활용하기>

1. 가능하면 미리 교과서를 구입하도록 한다.
2. 교실에서 쓰는 표현 등을 미리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된다.
3. 버디친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4. 담임교사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