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55세부터 가업인 샘표식품의 경영을 맡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류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한국식품공업협회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외환위기 이후 투명경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시장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1989), 금탑산업 훈장(2000) 등을 받았다.
다음은 박 회장의 수상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샘표식품 회장 박승복입니다. 한국 CEO 포럼의 이현재 이사장님, 심사를 맡아 수고해주신 한정곤 경주대학교 교수님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님,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님,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귀한 시간을 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기대와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월등히 높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1등 브랜드의 개발이나 수출 확대 등 국가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사회가 봉착한 경제난이나 청년 실업, 노사 화합 등 사회통합에 제 역할을 하기를 요청받고 있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