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CEO그랑프리]대상- 강정원 국민은행장

박응식 기자 2007.1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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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CEO그랑프리]대상- 강정원 국민은행장


강정원 행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홍콩인터내셔널스쿨 및 미국 타트머스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1979년 미국 씨티은행에 입행해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금융계 경험을 쌓았다.

이후 뱅커스 트러스트 한국 대표와 도이치뱅크 한국대표, 서울은행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04년 11월부터 국민은행장으로 재직중이다.
 
강 행장은 취임 후 금융권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 클럽'에 가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달성하는 등 국민은행을 명실상부한 리딩뱅크로 키워냈다.



또한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지난해에는 한국생산성 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안뱅커가 선정한 '은행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한국대표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강 행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해 원칙에 충실하고 실천을 중시하는 CEO다.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기본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진 강 행장은 엽업현장을 우대하며 고객만족도 제고를 통한 경영성과 향상을 추구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강 행장은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아시아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의 비전이 결실을 맺도록 더욱 잘하라는 주마가편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의 영예는 2만 6000 KB국민은행 가족, 그리고 항상 은행의 발전을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 행장의 수상소감 전문이다.
  제3회 한국CEO그랑프리 대상을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2만6000 KB국민은행 가족, 그리고 항상 은행의 발전을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6년 전 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은행을 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금융기관의 겸업화, 복합화, 대형화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금융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신 대상도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아시아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의 비전이 결실을 맺도록 더욱 잘하라는 '주마가편'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객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임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의 은행들과 경쟁하는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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