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류 회장은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2000억달러 국부펀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힘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부다비투자청이 서브프라임 부실로 경영난에 처한 씨티에 75억달러의 투자금을 집행하기로 한 것을 언급해 중국도 비슷한 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 신용 위기로 곤란에 처한 서구 금융기관이 국부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