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V카드 '파죽지세'..반년만에 150만 가입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7.1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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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돌파..상품 경쟁력+ 판매채널의 '힘'

우리은행의 대표카드인 우리V카드가 파죽지세다.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단기록을 연신 갈아치우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지난 9월말 역대 최단기간에 우리V카드 가입고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개월여만인 28일 가입고객수가 다시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V카드는 지난 5월7일 출시한 이후 최단 기간인 73일과 137일만에 각각 50만 고객과 100만 고객을 돌파했고, 이번 150만명 돌파에 걸린 시간도 역대 최단이다.

우리V카드 가입고객 150만명 중 순 신규고객이 100만명으로 순 신규율도 67%에 달했다. 순 신규고객은 이전까지 해당 회사의 카드를 쓰지 않다가 새로 가입한 고객을 의미한다.



우리V카드는 LG카드 사장 출신인 박해춘 행장이 취임 후 우리은행의 대표카드로 내놓은 첫 작품이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3% 할인, 전국 모든 음식점, 대형마트 병의원 온라인 학원비 5% 할인(월 최고 1만원 한도), 주요영화관 최고 6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을 결합시킨 투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와 각종 은행 수수료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상품 경쟁력과 함께 대규모 카드 모집인 등 영업 채널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것도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V카드 '파죽지세'..반년만에 150만 가입


우리은행은 150만 고객 돌파 기념으로 스키장 할인행사와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상품권 또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 'NO.1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을 실시한다.


이번 사은행사에서는 한솔오크밸리와 보광휘닉스파크, 대명비발디파크 등 스키장 할인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수영장 입장권 할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과 연간회원권 구입시 1개월 연장 및 사은품 증정,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권 증정, 동화면세점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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