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국발 호재..2%급등

김능현 기자 2007.11.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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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3일만의 반등이다. 도널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금리인하 지지 발언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65.50포인트(2.7%) 상승한 6306.2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27.04포인트(2.34%) 오른 5561.21로, 독일 DAX30지수는 192.31포인트(2.55%) 뛴 772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콘 FRB 부의장은 이날 "경기둔화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콘 부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리인하에 부정적이었던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와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의 연설과 상반되는 것이다.



콘 부의장의 발언으로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나틱시스와 바클레이가 각각 6.1%, 5.7% 급등했다.

UBS 증권도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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