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파트리모델링ㆍ재개발 잇단 수주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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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롯데건설이 아파트리모델링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또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순환재개발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757번지 일대 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103㎡(32평형)은 137㎡(41평형), 128㎡(39평형)은 169㎡(51평형)으로 각각 늘어난다. 지하1층~ 14층 규모에서 지하2층~ 지상15층으로 바뀌며 지하 주차장과 필로티가 신설된다.

전체 가구수는 492가구로 변화가 없지만 주차 가능공간이 400대에서 694대로 늘어나 훨씬 단지가 쾌적해질 전망이다. 현재 지상 공간에 위치한 주차장은 산책로와 커뮤니티공간 및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양아파트 리모델링은 내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후 6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를 거쳐 2010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성남시 중동 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중동3구역은
성남시가 순환방식으로 개발할 정비예정구역 총 26개(재개발 15개, 재건축 3개,
주거환경 개선 사업 6개,도시환경 정비사업 2개) 중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이다.



'중동 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동 1500번지 일대 낙후된 주거지역 4만 217㎡를 지하 5층~ 지상 16층, 39㎡ ~114㎡형 총 622가구(임대 127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 제정 후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정비 사업 중 최초로 시공사를 선정한사업으로 향후 주공이 시행하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로드맵을 제시한다는측면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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