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라인건설이 지난 20~22일 사흘간 청약접수한 울산 중구 성안동 라인에이미 아파트는 3순위까지 청약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평)당 524만원으로 평균 650만원선인 인근 벽산아파트보다 낮았다.
강원 강릉 주문진 신태양(95가구)도 12~14일 청약 접수기간 신청자가 없어 현재 수의 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광주 지석동 한일베라체 역시 7~9일 3순위까지 접수 결과 청약률 제로를 기록해 미분양분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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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상한제가 적용되는 값싼 아파트를 기다리며 관망세로 돌아선 때문"이라며 "입지여건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아파트들의 경우 청약 저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