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권 서브프라임 손실 5조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1.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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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 끝나는 2007 회계년도 일본 금융권의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6000억엔(약 5조15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미즈호파이낸셜과 노무라홀딩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신문은 미즈호가 1700억엔, 노무라가 1000억엔의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을 각각 입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소 규모 지방은행들도 서브프라임 여파를 비켜 가진 못했다. 산인 고도은행, 조요은행 등은 이미 상반기 약 20억엔씩의 서브프라임 관련 부실을 발표했다.

일본 금융청(FSA)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일본 금융권의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은 1조3300억엔이며 관련 손실은 2300억엔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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