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당국은 심사 결과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5일 시행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7학년도(114건, 64문항)와 2006학년도(264건, 106문항)보다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평가원은 각 영역별 총 28개 문항에 관한 답변 내용이 포함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오전 11시 공개한다.
평가원은 "올해 이의 신청 건수가 늘어간 것은 예년과 달리 동일한 사안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같은 내용을 중복해 이의 신청한 경우가 많았고, 전체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에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항이 일부 출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