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1,800원 ▲100 +0.24%)는 27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요금인가를 받고 29일부터 전국단일요금제, 정액형요금제, 통화당 무제한요금제 등의 할인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국단일요금제는 월정액 2000원을 내면 시외통화를 시내통화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최대 85%까지 저렴하게 시외통화가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정액형요금제는 월정액 1만원(기본료 포함)에 150분까지 시내외 통화가 가능한 'A형'과 월정액 1만 5000원에 220분까지 시내외·LM(유선->무선)통화가 가능한 'B'형 등의 4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월정액 3000원을 내면 시내외 전화를 시간제약없이 39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표준요금 기준으로 한 실제사용요금과 무료통화에 의한 할인요금을 비교해 매월 이용고객의 요금청구서에 표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