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집전화 할인요금제 29일부터 선보여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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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KT 선택요금제 인가 발표

KT의 유선전화 선택요금제 상품이 오는 29일 출시된다.

KT (41,800원 ▲100 +0.24%)는 27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요금인가를 받고 29일부터 전국단일요금제, 정액형요금제, 통화당 무제한요금제 등의 할인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국단일요금제는 월정액 2000원을 내면 시외통화를 시내통화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최대 85%까지 저렴하게 시외통화가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정액형요금제는 월정액 1만원(기본료 포함)에 150분까지 시내외 통화가 가능한 'A형'과 월정액 1만 5000원에 220분까지 시내외·LM(유선->무선)통화가 가능한 'B'형 등의 4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통화당 무제한요금제는 월정액 3000원을 내면 시내외 전화를 시간제약없이 39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전국단일요금제는 가족간 안부전화 등 시외전화가 빈번한 고객, 통화당 무제한 요금제는 통화시간이 긴 고객일수록 통신비 절감효과가 커지고 정액형요금제는 매월 일정한 통화료가 부과되는 고객이 통화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표준요금 기준으로 한 실제사용요금과 무료통화에 의한 할인요금을 비교해 매월 이용고객의 요금청구서에 표기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KT 고객센터(국번없이 100)와 KT플라자 및 KT 홈페이지(www.kt.c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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