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은 뒤 이틀 연속 반등이다. 이날도 전기전자와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붉은 양봉으로 물들었다. 1813.09포인트로 40포인트 넘게 갭하락 출발한 뒤 장중 반전에 성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24%) 오른 1859.79로 마감했다. 장중 1787.95포인트로 1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거래대금은 7조 2876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매수 차익거래는 1545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비차익 프로그램도 61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미국발 악재속에서 급락출발했던 금융업종은 모두 긴 양봉을 그리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특히 운수장비, 화학,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4.53%상승하며 이틀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삼성그룹 비자금 폭로가 이어지면서 삼성그룹주들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4.26%급락했고, 비자금의 출처로 지목된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도 2.05%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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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종목은 313개, 하락종목은 495개로 하락 종목수가 많았다. 상한가는 18개종목, 하한가는 15개 종목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