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거래량 또 최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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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요동…미결제 2000계약 감소 '버틸 수 없다'

선물 12월물의 거래량이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중 등락이 커졌기 때문이다.

27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오른 237.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가는 230.80이고 저가는 10.35포인트 낮은 227.15였다. 고가는 238.10으로 이날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10.95포인트에 달했다.



장중 등락이 심하자 거래량은 28만875계약으로 이틀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3일 선물시장 거래량은 27만9877계약에 달했다.

외국인은 229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2월물 누적 포지션은 2만1000계약 매도 우위다. 9월물 롤오버 물량이 대략 1만5000계약이라고 할 때 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12월-3월물 스프레드도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베이시스는 소폭 개선되면서 프로그램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154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은 6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2060계약 감소한 9만6540계약으로 줄었다. 버틸 수 없는 일부 투기적인 수요가 자취를 감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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