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환자,'테스토스테론 수치 점검해야'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7.1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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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복부비만·당뇨 등 기저질환 동반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점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방법을 통해 발기부전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27일 바이엘쉐링제약에 따르면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남성의 70% 가량은 발기부전 치료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은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이 바이엘쉐링의 설명이다. 중년 남성에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성욕 감퇴, 우울, 피로, 발기부전과 더불어 건강 관련 삶의 질 (HRQOL) 을 낮추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유럽, 멕시코, 그리고 미국에서 발기부전 증상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총 1057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성 노화 증후 척도(Aging Male Symptom Scale:AMS)로 연구를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남성들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럽성의학학회의 사무총장인 존 딘(John Dean) 박사는 “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동반한 발기부전 환자들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또한 발기부전 환자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또한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만약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으로 발기력, 성적만족도 그리고 성적 삶의 질에 괄목할만한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보충 제품인 바이엘세링의 네비도.↑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보충 제품인 바이엘세링의 네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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