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포휴먼텍(폴리플러스 (0원 %) 자회사) 대표는 27일 "기술이전을 위한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출시한지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군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정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주름개선물질 뿐 아니라 다른 기능성 물질의 개발도 추가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질이전계약은 기술이전을 위해 물질의 효능 및 기존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이라며 "FHT-CT4은 2006년 네이처 매디신(Nature Medicine)에 논문이 발표되는 등 포휴먼텍이 가장 중점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단백질 약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독자개발한 물질이기 때문에 MTA가 베링거인겔하임에 비해 빨리 체결됐다"며 "후속과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은 이 회사의 간섭RNA(SiRNA) 기술에 포휴먼텍의 PTD 기술을 결합한 신물질에 대한 계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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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물질이전 및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본계약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준비한 물질을 받게 되면 포휴먼텍에서 기본 효능 테스트를 완료하고 다시 베링거인겔하임에 전달한 뒤, 그곳에서 동물시험 등과 같은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 추가적으로 몇개의 다국적제약사와 초기단계의 과학적 밸리데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미국에서 머니투데이와 코트라가 공동개최한 코리아 바이오-비즈데이에도 참가, 와이어스 등 4개 회사와 만남을 갖고 그 회사들이 요청한 자료를 정리중에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추가적인 자료 업데이트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내년에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전 물질들에 대해 성공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약개발하는 바이오벤쳐의 롤모델이(Role of Model)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