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관광 답사단 27일 방북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7.11.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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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답사단도 평양 방문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백두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민관 합동 답사단이 27일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26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인사들로 구성된 합동 사전답사단(단장 모철민 문화관광부 관광산업 본부장)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백두산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전답사단은 통일부·문광부·건설교통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관광공사·도로공사·항공사 및 현대아산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답사에서는 백두산 현지의 숙박·편의시설과 비행장, 터미널 등 공항시설, 주변 관광도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남북은 농업협력(양돈)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평양 고읍리 지역을 답사한다.



우리측 답사단은 배광복 남북경협총괄팀장을 단장으로 통일부·농림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5명과 민간 전문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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