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반등과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동반 상승하며 713.07로 장을 시작한 뒤 장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8월20일 48.11p(7.14%) 이후 석달만에 가장 높았다.
지수는 올랐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거래량은 4억1838만주로 전거래일(23일) 대비 12.83%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1조3423억원으로 27.1% 줄었다.
인터넷(4.54%)과 금속(4.54%), 운송(4.85%), 금융(4.725) 등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고 섬유·의류만 1.18% 내렸다.
종목별로는 NHN이 5.15% 상승하며 시가총액 12조원을 회복했고 신규사업 기대감 등으로 메가스터디가 상한가 직전(14.85%)까지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8.55%), 키움증권(9.25%), 평산(6.99%), 성광벤드(12.8%) 등 대형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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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637개였으며,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26개 포함 32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