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6,100원 ▼200 -3.17%)은 26일 2008년 국내증시가 완만하게나마 상승세를 지속, 대세상승세가 5년째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경기의 침체가능성과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흥경제 등장과 강한 주식수요로 주가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식이 채권, 은행예금 대비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데다 국민연금의 주식비중 확대, 퇴직연금제도의 정착 등 구조적 변화도 주식수요 기반을 탄탄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유망업종으로는 철강, 조선, 기계, 운송 등 중국관련 수혜주와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의류, 교통, 유통, 건설업종을 제시했다. 내년 2분기 반도체경기 저점이후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는 IT하드웨어 업종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