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째 하락…200일선 위협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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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1개월만에 최장 기간 하락…미래에셋證 하한가

코스피지수가 7일 연속 하락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으로 강하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22포인트(2.40%) 내린 1755.80을 기록중이다.

지난 15일부터 7일째 하락중이다. 코스피지수가 7일 연속 하락한 적은 지난 2004년 10월7~15일이후 3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상승출발하면서 1800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았으나 일부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약화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하락반전한 지수는 낙폭을 키우면서 1750을 한때 내주기도 했다. 지수는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채 200일 이동평균선(1729)마저 위협하고 있다.

하락은 기계, 증권, 운수창구, 화학주들이 주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3.57%, 9.22% 급락중이다. 증권주에서는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상장 후 첫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구업종에서는 대한해운 (1,913원 ▲56 +3.02%), 한진 등이 10%이상 급락하고 있다. 화학 대장주인 SK에너지는 3.43% 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41억원, 55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219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3660억원의 매수 우위다.


두산에너빌리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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