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7원 높은 934.1원에 개장했으나 933.0원으로 밀리면서 전날 후장의 반락기조를 이어갔다. 9시14분 현재는 933.00/50에 호가되고 있다.
전날까지 6일연속 40원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쉬어가는 것이 정석이다. 쉬어간다 함은 곧 환율 하락을 의미한다. 920원선을 바닥으로 삼고 940원선을 고점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모멘텀을 다시 구축할 때까지 기간조정을 거칠 수 있다. 물론 향후 방향은 위다.
헤지펀드 결산기인 이달 월초부터 20일 이상 쉼없이 왔다. 이제 연말장을 앞두고 진짜 추세적인 관점을 생각할 일이다. 횡보국면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추세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 그 때는 인정사정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