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회장은 "개최지가 결정되는 27일 새벽(한국시간)까지 5일간 유치활동에 모든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 아직까지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았거나 주변국가의 지지국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대륙의 주요 국가 BIE 대표와는 개별 면담을 갖고 여수 유치 당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정회장은 이들 대리점 사장단과 막바지 유치전략 등을 논의하는 한편 만찬행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여수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유치활동을 마친 후 후보국 경쟁 프리젠테이션과 개최지 최종 결정투표가 이뤄지는 제142차 BIE 총회에도 참석, 범국민적인 박람회 개최에 대한 의지를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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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수와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3개 도시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7일 새벽 3시15분께(한국시간) 제142차 BIE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