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대형 평수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이미 3.3㎡당 1300만원대로 분양가가 확정된 은평뉴타운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당초 평균 3.3㎡당 1020만~1040만원에 신청했으나 파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치면서 3.3㎡당 1010만~1030만원 선으로 낮춰졌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소형의 경우 800만원대 후반에 분양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분양가 수준은 12월 중 선보일 예정인 고양시 덕이지구나 식사지구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은평뉴타운보다도 3.3㎡당 200만원 이상 싼 금액이다. 더구나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 중 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를 적용하지 않게 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더 좋을 것이란 게 공급업체들의 설명이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 전체 물량의 30%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파주시에 거주한 청약자에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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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을 40점대 중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단지별 입지여건과 공급 규모에 따라 미분양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도 일단 소신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