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추가하락 vs 반등 가능성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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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약정 5549계약 증가…차익 PR 유입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었다. 추가 하락에 방점을 찍은 세력과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세력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90포인트 낮은 236.75로 마감했다.

이날 시가는 4.15포인트 하락한 235.50이었고 장중 230.9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마감했다.



크게 하락한 이후 올라가면서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결제약정은 5549계약 늘어난 9만5737계약으로 집계됐다.

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올라가면서 청산되지 않고 그대로 포지션을 유지한 세력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매도포지션도 그대로 유지됐고 오후들어서는 신규 매수포지션이 유입돼 미결제약정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하락과 상승 세력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다. 이같은 모습은 낙폭을 회복했으나 120일선을 회복하지 못한 현물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팽팽히 맞서면서 거래 역시 늘었다. 전날보다 3만계약 늘어난 22만8850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16포인트로 백워데이션으로 마감했으나 장중에는 비교적 양호하게 유직되면서 2482억원의 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한편 외국인은 3408계약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3880계약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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