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실업극복국민재단의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에서 발전한 '다솜이재단'이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다솜이재단은 이번에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 중 최대 규모로 금융사가 배출한 유일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다솜이재단'이 기업지원에 의존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을 뗀 것이다.
사회적 기업은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개념이지만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선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보잉사가 지원한 비행기 부품업체 '파이어니어 인더스트리즈', 노벨 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의 요쿠르트 회사 '그라민-다농 컴퍼니', MS의 빌케이츠가 지원한 저개발국 치료제 개발 및 판매기업 '윈월드헬스' 등 세계적인 사회적기업들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