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갭급락…120일선 붕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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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처음…낙폭 축소도 안돼

코스피시장이 갭하락을 통해 12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떨어졌다. 낙폭도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98포인트(2.32%) 내린 1849.49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갭하락을 통해 경기선이라 불리는 120일선(1879.14)가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120일 이하로 떨어진 적은 지난 8월17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지수는 낙폭을 축소할 생각도 못하고 있다. 낙폭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인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2.59% 하락중이고 포스코는 2.80%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역시 2.13% 하락하면서 2%대의 약세다. 국민은행 (0원 %)은 3.67% 하락하면서 비교적 낙폭이 크다.



현대차는 2.76% 하락중이나 SK에너지는 보합중이다. KT&G와 삼성화재는 각각 0.13%, 0.65% 상승중이다.

이날 오르는 종목은 104개에 불과하고 내린 종목은 543개에 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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